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 광화문 역사 내 설치한 노숙농성장 모습. ⓒ에이블뉴스DB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 오는 21일 광화문 농성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가난·빈곤·장애·소수자·차별·투쟁·인권 등을 주제로 한 ‘제1회 분홍배문학상’이 1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수필(에세이), 분홍배트윗 부분으로 나뉘며 수필(에세이) 부분은 1편 이상 A4 2페이지 내외, 분홍배트윗은 자유롭게 그린 그림,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을 지지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이메일(dact@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에 대한 결과는 추후 심사를 거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빈곤사회연대 홈페이지, 공동행동 페이스북에 공지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그밖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밀양상, 강정상, 쌍차상, 용산참사진상규명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있을 ‘광화문공동행동총회’에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시상식과 더불어 부양의무제와 장애등급제로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농성 2주년의 시간이 회자된다.

이어 21일 오전 11시에는 농성 2주년 맞이 기자회견으로 ‘광화문 공동행동 VS 박근혜 정부 공식 비정상회담’이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23일 오후 7시에는 투쟁문화제 ‘분홍종이배의 꿈,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18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동안은 해치마당에서 광화문 농성 2년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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