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시상식에서 입상한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선수·관계자 등이 환하게 웃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서울이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선수, 임원·관계자 379명 등 총 754명이 참가한 가운데 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서울이 1만8214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이후 3년 만에 거둔 쾌거다. 2위는 1만4474점을 기록한 인천, 3위는 1만3524점을 얻은 강원에게 돌아갔다.

남자 알파인스키 청각장애부문에서 2관왕에 오른 박승호(울산) 선수는 대회 MVP에 올라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상금 300만원을 거머쥐었다.

또한 알파인스키 이호성(서울) 감독과 빙상 손재홍(광주) 감독은 각각 지도자상, 크로스컨트리 이정민(서울) 선수는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모범선수단은 부산광역시선수단으로 돌아갔으며 질서상은 대한장애인노르딕스연맹, 성취상 서울특별시선수단, 격려상 제주특별자치도상, 진흥상 전라북도선수단에게 주어졌다.

한편 폐회식은 주요내빈과 선수 및 임원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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