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그리고 또 하나의 친구가 혼연일체가 된다. ⓒ조세현

지난 9월 열렸던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기간 동안 장애를 딛고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던 사진작가 조세현 씨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태평로 삼성미술관 로댕갤러리에서 ‘나의 꿈 스포츠’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88 서울장애인올림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은 “장애인과 우리사회의 소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세현 작가는 “사진가의 작업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관찰하고, 기다리고, 노력하는 츰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번 패럴림픽에서 새삼 깨달았다”며 “현장에서 받은 감동은, 선수 한 사람 한사람의 인생이 묻어있는 대단한 에너지였으며 그 현장 자체의 치열함과 열정이었다”고 밝혔다.

높이뛰기 전. 뒷모습만 봐도 비장한 각오가 느껴진다. ⓒ조세현

세상 그 어떤 누구도 꺽지 못하는 꿈을 향한 의지. ⓒ조세현

덤블링이란 이런 것. ⓒ조세현

항상 함께하는 친구와 니오챠오를 바라보다. ⓒ조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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