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연주를 하나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인 발달장애인 이동현 군은 평소 즐겨 연주하는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곡을 3분가량 연주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동현 단원 연주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WzNLUAocLYE&feature=emb_logo)

이는 하트-하트재단이 지난 2006년 창단한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라 단원들의 ‘힘내자, 대한민국!PLAY 하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연주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순서로 참여한 이동현 군이 지목한 ‘오보에’ 이준범 단원 또한 “코로나19로 모든 분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제 연주가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가브리엘의 오보에라는 곡을 연주했다. (이준범 단원 연주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zHW_avFxDfk)

‘플루트’ 김동균 단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러분들이 제 연주를 듣고 큰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면서 림스키 코프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곡을 연주했다.

김 씨는 “벌들의 활기찬 움직임을 표현한 이 곡을 들으시면서 잠시나마 생기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고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고 외쳤다.(김동균 단원 연주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FYMVn2ccii0)

다음 바톤을 이어받은 ‘첼로’ 조경익 단원은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채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마스크를 벗고 봄햇살을 느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지친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하겠다”면서 첼로의 대표곡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 프렐류드’를 연주했다. 그는 “모두 조금만 더 힘내세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고 전했다.(조경익 단원 연주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f4DjiODIdjE&t=21s)

‘바이올린’ 송우련 단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는 다른 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들이 그리워지죠? 곧 다가올 행복과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오늘도 여러곳에서 땀흘리고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응원했다. 그는 “모두 힘내자”는 의미로 ‘에스트렐리타’라는 곡을 연주했다.(송우련 단원 연주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JXLD9nbp_I)

‘클래식 기타’ 심환 단원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이런 정도의 어려움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롤링 디앙 작곡의 ‘리브라 소나티네’를 연주했다. (심환 단원 연주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8jE6knOdJs)

‘타악기’ 유용연 단원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 위해 아름다운 곡을 연주해드리겠다”면서 터키행진곡을 들려줬다. (유용연 단원 연주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IzAUId8IK4)

연이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힘들고 지쳐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인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http://www.heart-heart.org/campaign/detail/8405)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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