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2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체계 개선 및 적정기준 연구를 진행, 내년 새로운 평가체계를 적용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업무보고 했다.

황 원장은 ▲장애인 정책연구 선도 ▲장애인 권리보장 체계 강화 ▲장애인 자립지반 강화 ▲효율적 경영체계 강화 등 총 4개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정책개발 강화 및 연구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장애인 정책 관련 이슈를 반영한 총 27건의 연구를 수행하고 ICF 기반의 장애사정체계 할용 방안을 위한 기초 연구, 이용자 선택권 향상을 위한 장애인복지서비스 유연화 방안 등 수요자 맞춤형 연구를 강화한다.

또 전국 176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 수행기관을 지원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직무지원인 45명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사업수행기관의 질적 수준을 체계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수행 기관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준 점수 미만의 기관의 경우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유형별 최우수기관도 시상하고 있다.

개발원은 올해 수행기관 평가체계 개선 및 적정기준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 새로운 평가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황화성 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개발원은 1988년 서울 장애인 올림픽 대회 후속기구인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로 1989년 출범해 지난 28년간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며 “장애인 관련 조사 연구 평가, 장애인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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