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16일 전주지역 중증장애인 20명과 함께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16일 전주지역 중증장애인 20명과 함께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했다.

6회째를 맞이한 ‘장애인과의 공감여행’은 신체적·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여행을 떠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의 만족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국민연금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여행에 참여한 이모(31세,자폐3급)씨는 “TV에서 여수엑스포를 보고 꼭 구경하고 싶었는데 국민연금 덕택에 올 수 있어 너무 좋다. 아쿠아리움에서 상어와 고래도 구경하고 기후환경관에서 추운 남극 눈보라와 북극 빙하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해준 국민연금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 즐거운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공단직원 7명과 전북지역 대학생 13명은 장애인과 각각 짝이 되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민연금공단 류지형 기획이사는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공단 본부 이전이 예정되어 전북지역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장애인 활동지원사업과 장애등급심사 등 다양한 장애인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공단은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여행하기 힘든 장애인들이 가보고 싶은 곳을 편히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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