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개소식이 15일 고용노동부 구미고용센터에서 열렸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개소식이 15일 고용노동부 구미고용센터에서 열렸다. 이로써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사업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성조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내 장애인고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북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하겠다” 며 “고용부 고용지원센터와 청사를 공유함으로써 경북지사가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성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경북지사 개소로 지역 장애인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마련되었다”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단 경북지사는 대구와 인접한 경산과 청도를 제외한 경북 전 지역에 구직 장애인 취업알선 및 직업능력평가, 적합직무 발굴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장애인고용부담금 징수 및 고용장려금 지원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부와 공단은 충남지사(천안), 전남지사(목포)를 금년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15개 지사를 포함해 전국에 18개 지사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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