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서울다누림미니밴
에이블뉴스의 기사를 네이버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세상이야기
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 수시모집
네이버에서 에이블뉴스를 쉽게 만나보세요
뉴스홈 >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http://abnews.kr/1Src

비장애인만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건 아니다

비장애인의 삶만을 동경했던 철없던 시절의 회상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2-19 13:24:29
지난 2월 17일 내가 근무하는 한마음복지관 직원 교육 강사로 대학동기인 진영(사진 왼쪽)이를 섭외했다. ⓒ최충일 에이블포토로 보기 지난 2월 17일 내가 근무하는 한마음복지관 직원 교육 강사로 대학동기인 진영(사진 왼쪽)이를 섭외했다. ⓒ최충일
비장애인만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는 그것을 장애학생들만 생활하던 중·고등 특수학교에서 경험했고 진영이는 나사렛대학교를 다니면서 경험했다고 한다. 진영이(이진영)와 나는 대학 동기다.

내가 다녔던 학교는 비교적 장애학생들이 많이 다녔다. 나는 특수학교의 추억들을 지우고 싶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장애학생들과 섞여서 수업을 듣고 놀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학생들이 지나가도, 아는 척 해도 모르는 척 지나가거나 피했다. 진영이도 그중 한 명이었는데 굉장히 밝고 유쾌한 성격을 갖고 있었다. 나는 진영이와 같은 장애학생들 보다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더 매력적인 것이고 그래야만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들 무리에 섞이려고 노력할수록 더 외로웠고 소외되고 있었다.

나사렛대학교에는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있다. 진영이와 같은 장애학생들은 그곳을 사랑방처럼 자주 들어가는 곳인데, 나는 오히려 그곳을 멀리했다. 대학 졸업 후 만난 진영이와 나는 이제껏 숨겨왔던 나의 그 당시 행동과 마음들을 터놓을 정도로 친해졌다.

마치 내가 비장애학생들 무리에 섞이고 싶어 노력했던 것처럼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진영이 같은 성격의 친구들일지도 모른다. 나는 그것을 장애, 비장애로 나누며 골라 사귀고 싶었던 것이다.

직원 교육을 하고 있는 대학동기 진영이. ⓒ최충일 에이블포토로 보기 직원 교육을 하고 있는 대학동기 진영이. ⓒ최충일
지난 2월 17일, 내가 근무하는 한마음복지관 직원 교육 강사로 진영이를 섭외했다. 장애 당사자만의 경험적 근거가 더해진 교육 내용은 유익하다. 단점이라면 너무 경험적 근거에만 치우칠 수 있다는 것인데 진영이와 나는 그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대학시절 나와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장애가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우리가 먼저 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고맙다 진영아!

진영이는 현재 베데스다 사회복지연구원 소속이면서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소속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칼럼니스트 최충일 칼럼니스트 최충일블로그 (choici@woorimaum.org)

칼럼니스트 최충일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후유장애의 무서움, 희귀난치성질환 경험-④ 칼럼니스트 신민섭 2021-05-06 11:32:27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대림역 사례 통해 살펴 본 올바른 점자블록 설치 칼럼니스트 서인환 2021-05-04 15:43:49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장애인고용부담금, '징벌적 수준'으로 인상해야 칼럼니스트 장지용 2021-05-04 14:37:01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참가신청 안내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세상이야기]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