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5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전 개관했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동준 스님, 이하 이천장복)이 지난 20일 5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시의회 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및 이천시장애인복지시설 단체장을 포함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에 진행됐다.

이전 개관한 복지관 본관은 신둔면 석동로 3(지석리) 일원에 부지면적 13,774㎡, 건축면적 4,834㎡, 지상 2층 규모이며 별관에는 주간보호센터가 새로 개설됐다.

특히 이천시 장애인 가족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 해소를 위해 동아리실, 자립활동실 등과 같은 특수목적 프로그램실과 자동수심조절장치를 설치한 선진국형 수중재활활동실을 구축했다.

이천장복 관장 동준 스님은 “이천시 주민과 장애인 가족의 오랜 염원이 봄으로 다가왔으며 앞으로 누구나 이야기하는 좋은 복지관이 되기 위해 이천시 지역주민과 장애인 가족의 눈높이, 발걸음을 맞춰 함께 걷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엄태준 시장은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관이 이전 및 개관하기를 기다린 23만 이천 시민과 장애인 가족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방법은 내가 가진 장애에 대한, 비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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