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발언] 우리는 장애인의 날에 동정과 시혜가 아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선포합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4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에서 장애등급제 폐지와 보편적 복지 쟁취를 결의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현장발언]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들에게 복지를 하라고 하니까 근거가 없다라고 배째다가 법, 제도적인 근거를 만들었는데 이제와서는 법, 제도적인 지원보다 마음의 창을 열라고 하니 정말 기가 찰 노릇입니다.

84개의 시민사회노동인권단체로 구성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국민기초생활법 개정과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등 총 12개의 정책요구안을 발표하며 이명박 정부의 가짜복지에 대한 폭로와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2시간에 걸친 결의대회를 끝낸 420공투단은 보건복지부까지 일렬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모인 420공투단은 마무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현장발언] 박김영희 사무국장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단 하나. 인간으로서 살고 싶다는 그 요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또 우리는 투쟁해야 합니다. 또 시작입니다.

Jnet뉴스 이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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