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377억원을 투자해 장애인콜택시 81대와 저상버스 191대를 확대, 운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장애인 콜택시 구입비와 운영비 지원을 통해 2016년까지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 수준인 142대까지 확대한다.

1, 2급 중증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콜택시는 2012년 말 현재 40대(전주 26, 군산 4, 익산 4, 정읍 4, 김제 2)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21대, 2014년에는 32대, 2015년에는 28대, 2016년에는 21대 각각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에서 유류비·수리비 등 부담으로 구입을 기피함에 따라 2012년 말 도내에는 저상버스 56대(전주 45, 군산 5, 익산 6)만 운행되는 등 저상버스의 운영이 저조했다.

도는 시내버스 업체의 저상버스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구입비 외에 운영비 지원으로 2016년까지 191대를 구입하도록 유도, 시내버스의 30% 수준인 247대까지 확대한다.

도 관계자는 "작년에 13회에 걸쳐 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운영단체, 장애인단체, 대학교수, 버스업계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의 폭넓은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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