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선수가 지난 4일 어린이재활병원 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에서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과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선수와 팔로워 19만 명을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위드나미가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2019년부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며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은 이정후 선수는, 지난해 아버지 이종범 LG트윈스 코치와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을 위한 사업을 알리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정후 선수는 “프로야구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지금처럼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위드나미는 3년째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기부를 통해 나누고 싶다”며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선 1일에는 푸르메재단의 고액기부자모임 ‘더 미라클스’ 회원인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이 새로 낸 책의 초판 인세 3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또 다른 회원인 전홍철 강사도 어린이재활병원 환아들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도 3일 푸르메재단을 찾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 소장품 경매 수익금 등 300만 원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사업비로 전달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가정을 돌아보고 나눔을 베푸는 분들이 매년 늘고 있다는 점에서 새 희망을 본다”며, “장애어린이와 장애 청년들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내주신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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