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드림보이스 시즌 4’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장면. ⓒ한국장애인재단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이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드림보이스 시즌4' 기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에 전달했다.

드림보이스는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오디오북을 제작·보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함께 해왔다.

드림보이스 시즌4(2021년)은 ‘소리로 만나는 교과서 속 인물, 역사’를 주제로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 수록 참고도서 20권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와 음악감독의 재능기부로 제작된다. 이달부터 녹음을 시작, 오는 12월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국·공립도서관에 약 1,000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방송시설을 활용한 시각장애 아동 오디오북 제작 사업을 6년째 진행해왔다”면서 “드림보이스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이 다양한 꿈을 꾸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아이들이 꾸는 꿈만큼, 우리 사회가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이 시각장애 아동이 성장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 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 보조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촉각카드 15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점자촉각카드는 국립서울맹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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