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양천구의 지원을 받아 오는 31일까지 장애가정을 위한 ‘가정 내 편의시설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의 주거공간은 휠체어 사용 등의 이유로 비장애인에 비해 넓어야 하고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주거지가 장애특성에 맞게 설계돼 있지 않아 장애인들이 불편하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현실.

지원품목은 ▲가정 내 이동편의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 및 문턱제거 ▲리모컨으로 ON·OFF가 가능한 형광등 ▲리모컨으로 잠김·열림이 가능한 전자도어락 ▲리모컨으로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리모컨건조대 ▲청각장애인을 위한 초인등(차임벨) 등이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우선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편의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도 10%이하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전화(070-4804-6012) 또는 직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복지관 담당자가 가정방문 해 장애등급, 생활환경, 소득수준 등을 고려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필요한 편의시설을 안내하고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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