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2일부터 지역별 장애 단체 연속간담회 ‘최혜영이 전국으로 갑니다! 최혜영이 전국에서 듣습니다!’를 시작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장애인 현안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최 의원이 직접 전국의 장애인 연합회와 단체, 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29개 장애계 단체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각 단체에서 제안한 의견은 의원실에서 취합해 법안 발의 및 정책질의, 세미나 또는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연속간담회에서는 장애계의 굵직한 과제인 장애인 탈시설 정책,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등급제 폐지 3단계 시행,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지역별 장애계 현안 공유 및 지역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할 전망이다.

최혜영 의원은 “대한민국 장애 정책은 지자체별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장애인들은 조금이라도 지원을 더 받기 위해 잦은 이사를 감수해야 한다”며, “간담회는 지역별 장애계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속간담회에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대구장애인단체협의회, 광주장애인총연합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울산장애인총연합회,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등 14개 시·도의 장애인 연합회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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