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주최하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100명의 줌합창단 공연, 드루와쇼(온라인 콘서트), 코시국 19대 황제의 잔칫날(코믹극), 문학과 피아노연주의 콜라보공연, 인클루시브 디자인 패션쇼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됐다.

8일 개막식은 온라인 축제에 맞게 유튜브 장예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었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최초로 부천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막식 행사 전체가 시각장애인용 화면 해설방송이 동시 생중계됐다.

9~10일에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빛소리친구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몸짓과 소리, 아트위캔 등 10개 단체의 다양한 장르의 장애예술 공연으로 축제 무대를 꾸몄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축제의 모든 공연은 장예총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됐으며, 온라인 축제 영상 조회 수는 일자 별로 각 3500여회로, 3일간 1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배은주 조직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아쉽게도 비대면, 온라인 페스티벌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2021 A+ Festival 행사장에서 장애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고 만날 수는 없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장애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우리사회에 스며들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미술, 서예, 영상 등 다양한 전시들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이음센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2021 장애인문화예술온라인축제 A+ Festival 하이라이트 영상은 13일 오후 6시 30분, KBS 2TV채널 ‘생생정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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