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급이 다르다’ 포스터. ⓒ신강수

저신장 장애인 작가가 쓴 희곡 ‘급이 다르다’가 자큰북스 주최로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1가 36-4) 무대에 오른다.

장애인 배우로도 활동 중인 신강수씨가 쓴 희곡 ‘급이 다르다’는 군대 등급을 받기 위해 신체검사장에 간 저신장 장애인 유남과 그의 친구 비장애인 재수와의 이야기다.

재수는 1급을 받고 유남은 6급 면제를 받는다. 그리고 군의관은 유남에게 장애 등록이 되지 않았으니 등록하라고 한다. 유남은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반면 재수는 군 면제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역할은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하며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연극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연골무형성증 저신장 장애인인 배우 김유남씨가 맡는다.

공연은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오후 8시, 24일에는 오후 4시·7시, 25일에는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예매는 온라인(http://goo.gl/forms/y8Q0BYbKgM)으로 가능하며 전석 2만원나 자큰북스 독자 및 이전 공연 관람객의 경우 티켓 구매 시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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