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귀 클리닉(구 소리이비인후과)’가 원 내 위치한 '히어링 아트 갤러리(Hearing Art Gallery)'에서는 유명 조각가 7인 초대전시회 '소리 展(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귀’와 ‘소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박장근, 변사무엘, 손미경, 윤록영 작가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

‘히어링 아트갤러리’는 병원이란 문턱을 없애고 환자 외에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국내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원하는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작품 판매에 따른 수익금은 전액 청각장애인들의 재활지원사업에 기부된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를 전달하거나 인공와우, 소이증 수술 및 수술 후의 청각재활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 전시회는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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