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18일 복지부 청사 10층에서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및 장애인복지인프라 개편 모의적용사업을 위한 추진단 현판식을 가졌다. ⓒ보건복지가족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복지부 청사 10층에서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및 장애인복지인프라 개편 모의적용사업을 위한 추진단(TF팀) 현판식을 가졌다.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모의적용사업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활동보조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식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장애인을 포함하는 방식 등 2가지 방식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활동보조서비스 확대 방식은 서울 서초·광주 남구·경기 이천·전북 익산·제주 서귀포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장애인을 포함하는 방식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실시된다.

장애인복지 인프라개편 제2차 모의적용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송파구, 광주 남구, 천안시 등 4개 지역에서 지난 6월에 착수해 오는 12월 31일 끝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앙사무소 역할을 수행하고 지자체가 지역사무소 역할을 수행하는 지자체 내부형과, 국민연금공단이 지역사무소 역할을 맡는 지자체 내부형 등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복지부 장애인정책과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TF팀은 이미 활동을 시작했고, 함께 모이는 날짜를 맞추다보니 현판식은 좀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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