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올해부터 기존 장애 학생의 교육과 함께 장애영아 교육과 장애가족지원프로그램,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시교육청이 무상교육대상자인 장애영아(만 3세 미만)가 교육 받을 곳이 부족해 지원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영아·학생·가족까지 지원하는 ‘2013년 행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것.

프로그램에 따르면 3세 미만 장애영아 교육을 위해 13개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장애영아 담당교사를 배치하고, 장애영아 학급도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심리상담사를 고용해 특수교육대상자 뿐만 아니라 부모, 자매, 형제 등 그 가족까지 상담을 위한 ‘장애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장애학생 초등 적응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간다.

이를 통해 시교육청은 장애영아도 전문적 지원을 조기에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본청 1개소와 지역교육청 11개소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1만 2,847명의 특수교육대상자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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