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정연숙·최종국 선수대표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가 27일 각각 지방장애인경기대회 개회식을 갖고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반, 전기·전자기기, 컴퓨터속기, 인장 등 총 29개 직종에 2856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각 분야에서 자웅을 겨룬다.

특히 대구시는 25개 직종 310명이 참가해 최대 장애인 참가 지역이 됐고 전남도와 서울시가 26개 직종 234명, 23개 직종 224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도와 제주도는 15개 직종 78명, 19개 직종 101명이 참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오는 29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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