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표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마자렐로센터 원장수녀, 조준호 은평재활원 실장, 유병욱 청노인복지센터 대표에서 모형 자동차 키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제공: 로또공익재단>

"전국 각처로 떠나는 차량 100대가 기부문화 확산의 서막을 여는 행복의 메신저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 시스템 사업자 (주)KLS(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지난 2일 10월 한달 동안의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캠페인 결산행사로 로또 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특수차량 및 승합차 100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탄천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홍두표 이사장은 스타렉스 승합차량 75대와 휠체어리프트, 이동목욕시설 등이 설치된 특수 프레지오 차량 25대를 아동·장애인·노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대표자들에게 전달했다.

차량을 인수한 은평재활원 박세성 원장은 "이 차를 몰고 돌아가면 기뻐할 원생들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며 "이제 한밤중에 병원 찾아갈 일이나 근처 나들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특히 차량전달식에 이어 오후 7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는 사회복지시설 100곳, 일반시민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캠페인 결산 '꿈, 사랑, 희망 콘서트'가 개최됐다.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비, 체리필더, 신화, 백지영 등이 출연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하나되는 행복,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캠페인은 지난 10월 한달 동안 로또 구입고객과 행사 참여 고객이 (주)KLS에서 배부한 1000원 상당의 기부상품권을 해당 투표함에 투표하면 이 액수만큼 (주)KLS가 로또 공익재단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 총 35억원이 전달됐다.

이와 관련 로또 공익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차량 100대 전달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사회복지단체 및 시설지원, 학술연구, 노인체험관 운영 등 홍보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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