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1만여 명의 장애인에게 정보통신기기를 보급키로 한 정통부가 13일 1∼3급 등록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에 보급할 정보통신기기는 ▲시각장애: 스크린리더(4000대) ▲청각·언어장애: 점자정보단말기(50) ▲등록장애인 공통: PC(3000) ▲지체·정신지체·뇌병변장애 등: 마우스스틱(560), 발마우스(60), 롤러트랙볼(307), 한 손 사용자용 키보드(163), 매직터치스크린(300), 헤드마스터(10)다.

보급방식은 정부보조 80%와 장애인개인·단체, 공공시설에서 소요액의 20% 이내를 부담하고 일시불이 어려운 장애인은 3∼6개월 이내로 나눠 내도록 하는 매칭 펀드 방식이다. 그러나 장애인 자부담은 업체 및 계약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청서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추천서를 받아 오는 30일까지 전국 8개 지방체신청, 10개 장애인단체 본부·지부·지회 등 421개 단체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접수가 끝나면 각 지방 체신청 단위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다음달 20일까지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뒤 26일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자 문의처

■정통부 및 관련기관: 정보통신부(02-750-1223), 한국정보문화진흥원(02-3660-2571), 서울체신청(02-2040-3141), 부산체신청(051-600-3045), 충청체신청(042-611-1314), 경북체신청(053-757-1133), 전남체신청(062-749-2053), 전북체신청(063-240-3543), 제주체신청(064-712-3542)

■장애인단체: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02-556-6560),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02-416-2596),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02-783-0067), 한국지체장애인협회(02-796-9856), 한국농아인협회(02-871-4857), 한국시각장애인협회(02-950-0115), 한국뇌성마비복지회(02-932-4411),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02-3481-1291),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02-592-5023), 한국여성장애인연합회(02-3675-9935),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02-718-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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