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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장애인영화제 개막작 '궤도' 소개
조회수 : 4248 | 2008-11-03 오후 3:13:00

제9회 장애인영화제 개막작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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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광호
배우 최금호, 장소연
장르 드라마
 
 
제13회 스플리트국제영화제 (2008, 크로아티아)
제6회 블라디보스톡 아시아태평양영화제 (2008, 러시아)
제6회 토르뉴국제영화제 (2008, 폴란드)
제62회 에딘버러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08, 영국)
제10회 바르셀로나 아시안영화제 (2008, 스페인)
제3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Time and Tide부문 (2008, 네덜란드)
제33회 서울독립영화제 (2007)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2007) 
 
외딴 산기슭 초가집, 두 팔이 없는 철수는 산나물 채취와 술 마시기를 되풀이하며 달력을 뜯는 일로 단조롭고 고요한 나날을 보낸다. 세상과 동떨어진 혼자의 세계를 지켜가던 철수의 삶에 어느 날 갑자기 듣지못하는 여인 향숙이 나타난다.

시가지에 내려가 파출부로 살던 향숙은 집주인 남자의 겁탈에 반항하여 칼로 주인집 남자를 찌른 후 경찰을 피해 산속으로 숨어들었다가 정신을 잃는다. 철수는 자기 뒤를 따라 집으로 찾아 든 향숙이 한테 약을 사다 주며 보살핀다.

두 사람은 점차 교감을 느끼며 생기로운 나날을 보내지만 철수는 향숙의 모습에서 보이는 자신의 어머니의 그림자 때문에 숨 막히는 몸서리를 친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여동생과 생이별하게 하고, 자신의 두 팔을 앗아간 장본인이 어머니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듣지 못하는 어머니가 기차가 오는 철길에서 석탄을 줏는 걸 보면서도 그냥 내버려 두었던 철수다. 그렇게 어머니를 죽게 한 죄책감과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 속에 철수는 몸부림친다. 향숙과의 나날은 사랑으로, 사랑은 자책감으로, 자책감은 자멸로 치닫는다. 

*출처: 제9회 장애인영화제 홈페이지(http://www.pdff.net/screen/open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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