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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동산]
이른 봄날
[0]
| 2017-02-18 오후 9:57:00 | 1136 Hit
이른 봄날/강민호 바람은 차갑지만 한층 얇은 점퍼를 입고 나왔다. 서서히 두터운 눈을 벗은 산처럼 좋은 햇빛을 쐬고 싶어 모자도 쓰지 않고 나왔다. 공기는 매섭지만 한결 따뜻해지는 아침햇살...
[역사에서 배운디]
역사책을 읽으며
[0]
| 2017-02-17 오후 7:21:00 | 1316 Hit
역사책을 읽으며 강민호 나는 역사책을 읽기를 좋아한다. 역사책들을 읽다보면 내용들이 3D화면처럼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 신기하기 때문이다. 나는 눈앞에 펼쳐지는 역사책 내용들을 영화를 보는...
[시가 있는 동산]
그대
[1]
| 2017-02-16 오후 10:20:00 | 1178 Hit
그대/강민호 그대는 4월 햇살입니다. 목련들이 핀 꽃발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그대는 7월에 달빛입니다. 파도소리에 이끌어서 온 바닷가에서 보는 달빛처럼 쉬게 합니다. 11월에 ...
[시가 있는 동산]
광한루의 사랑
[0]
| 2017-02-15 오후 10:54:00 | 1717 Hit
광한루의 사랑 강민호 버드나무 꽃가루들이 날려 광한루에 있으면 사랑하고 싶어진다. 특수효과 장치와 컴퓨터 그래픽 없이도 마주보며 미소 나누는 것을 신비하게 하는 배경이 된다. 서로 꼬리...
[나의 이야기]
내 최대의 적은 나의 미음이다
[0]
| 2017-02-14 오후 9:51:00 | 1300 Hit
내 최대의 적은 나의 마음이다 강민호 김종래 선생님께서 쓴 <징기스칸의 조언>이란 시를 패러디하면서 나를 가장 많이 괴롭힌 적은 나의 마음이란 것을 알았다. 나의 마음은 늘 나를 괴롭혔다. 주...
[역사에서 배운디]
최고의 문자 한글
[0]
| 2017-02-14 오후 9:42:00 | 1565 Hit
최고의 문자 한글/강민호 내가 한국 사람 때문인가? 몰라도 한글만큼 모양이 보기에 좋은 문자도 없다. 자음과 모음이 균형 맞게 결함하여 사람의 말소리를 나타내는 모습이 볼수록 신기하고 보기에도 좋다. 한...
[나의 이야기]
내 고향은 삼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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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4 오후 9:36:00 | 1321 Hit
내 고향은 삼다(三多) 마을 강민호 내 고향 마을은 바람과 걱정거리와 소문이 많았던 삼다(三多) 마을이었다. 나는 장애가 있어 밭간 나들이를 잘 못하고 집안에 있었지만 어제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든지 모두 ...
[시가 있는 동산]
해
[0]
| 2017-02-10 오후 11:25:00 | 1251 Hit
해/강민호 오늘 해가 개으름을 피웠다. 하루 종일 구름 속에서 뒤적거려다. 가치들이 시끄럽게 울어대고 길고양이들이 요란하게 뛰어다녀도. 늦잠을 자고 싶었던 해는 저녁때쯤이 되셔야 얼...
[시가 있는 동산]
수정을 하면서
[0]
| 2017-02-10 오후 11:21:00 | 1243 Hit
수정을 하면서/강민호 내가 쓴 글이 맞는데 필요 없는 글자들이 많다. 내 생각을 쓴 것인데 남의 생각은 쓴 것처럼 문장들이 너무 길다. 긴 문장들을 짧게 정리하면서 내 생각을 분명이 알고. ...
[시가 있는 동산]
비 오는 날 회상
[0]
| 2017-02-10 오후 11:17:00 | 1215 Hit
비 오는 날 회상/강민호 여기저기 떨어진 강의실들을 오고가는 동안 빗물로 싸워했었다. 점퍼까지 입어 빗방울들이 전부 내 몸에서 찝찝한 기운이 가득했다. 햇살이 비추어서 마르면 쉿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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