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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민들의 신뢰감을 얻어야 하는 집사.
카테고리 : 영화 속에 진리 | 조회수 : 9792018-01-08 오후 6:24:00

대통령은 국민들의 신뢰감을 얻어야 하는 집사.

(영화:1987을 보고)

 

강민호

 

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이른 봄까지 이어지던 촛불집회를 보면서 나는 군주민수(君舟民水)란 사자성어가 떠올랐다. 맹자의 말이인지 순자의 말이인지 분명히 기억이 났지 않지만 왕은 배고 백성은 물이라는 뜻이다.

 

배가 항해를 잘하려면 강물이나 바닷물이 잔잔해야 한다. 이런 듯이 왕이 나라 일을 잘 순행 할 수 있으려면 백성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다.

 

맹자와 순자가 생존하던 시기는 절대 군주시대이었다. 왕의 권력이 국가의 모든 일들 좌지우지 했던 시대이었다. 그랬던 시대에도 왕의 권력의 뿌리는 백성의 지지인 것을 보면 나라의 주인은 백성, 현대어로 이야기하면 국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은 오래 전부터 대학자들이 인정한 진리이다. 하지만 많은 왕들은 자기가 나라의 주인이라고 착각했다. 심지여는 나라의 모두 권력은 국민으로 나온다는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중에서 그런 생각을 가졌던, 대통령들이 많았다.

 

현재 국정논단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란 진리를 자각하지 못한 대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자기 것으로 생각해서 사적(私的) 지인이 최순실에게 나라 일들을 맡겨버린 행위에, 전 국민의 거의 1/3이 촛불 들고 광장으로 나와 퇴진을 요구 하였다. 그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도 4프로까지 떨어졌다.

 

말 그래도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대표자로 인정하지 않은 국민들의 뜻을 반영한 지지도이었다. 재판소에서도 이런 국민들의 뜻을 고려해서 탄핵선고가 내려졌던 것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이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것이란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30년 전에도 대한민국이 국민들의 것이라는 것은 보여주는 사건이 있었다. 6,10항쟁으로 이전까지 일명 체육관선거이었던 간접선거이었던 대통령선거가 직접선거로 달라진 사건이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선거제도를 달라지게 했던 6,10항쟁의 발단은 탁하고 치니까 혁하고 쓰러졌다는 유명한 별명을 남긴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이었다. 국무독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대학가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집회들이 줄기차게 일어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서울대생인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이 발생하였다. 운동권 학생들을 체포하기 위한 조사과정에서 박종철이라는 학생이 물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박종철을 조사했던 대공조사실에서는 그가 조사 받아가 겁에 질려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황당한 발표했다. 1987에 등장하는 한 기자의 말처럼 말이인지 막걸리인지 모른 황당한 대공조사실의 발표를 의심했던 검사와 기자의 의해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국민들은 전국적으로 직선제를 요구하는 집회를 일어나게 되었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4,1,3호헌조치와 강력한 탄압으로 진압해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6,2,9선언으로 국민들이 요구인 대통령 직접선거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나는 이런 사실들을 영화로 보면서 국민들을 대신해서 나라 일들을 하는 대통령이 국민들을 속이려고 했던 보습에 매우 화가 났었다. 내게 글을 쓸 수 있는 기회 마련해주신 대우스님은 국회의원을 머슴이라고 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대통령은 주인을 대신하는 집사와 같다.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은 집사가 일 처리한다가 저지른 큰 잘못을 단순한 실수로 거짓말로 보고 했던 것과 같았던 것이다. 자신이 집사와 같은 대통령에서 물러나도 알려지지 않게 친구에게 던저주기 위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집사가 집안 모든 일들을 처리하는 것은 주인의 의사에 해야 한다. 대통령임기가 정해져 있는 현대에서는 대통령은 결코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국민들의 신뢰감을 얻어야 되는 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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