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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카테고리 : 시가 있는 동산 | 조회수 : 11782017-02-16 오후 10:20:00

그대/강민호

 

그대는

4월 햇살입니다.

 

목련들이 핀

꽃발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그대는

7월에 달빛입니다.

 

파도소리에

이끌어서 온 바닷가에서

보는 달빛처럼 쉬게 합니다.

 

11월에 낙엽들처럼

뜻 없이 만났지만

그대는 마음도 내려놓은

둥지가 되고 있습니다.

 
  • ester블로그로 가기  (2017-02-18 오전 5:06:00)
    아름다운 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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