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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물 뜨러 안 간다.
카테고리 : 웃고 살아요  | 조회수 : 472022-03-22 오전 8:58:00

 

나 물 뜨러 안 간다.

 

 

                                                  김철이

 

 

 

거북이 세 마리가 김밥을 싸 소풍을 갔다.

 

그런데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

 

그래서 세 마리 거북이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거북이가 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

 

결국 한 거북이가 졌다.

 

 

 

그 거북이는 자기가 물 뜨러 간 사이에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을 다 먹을까 봐.

 

걱정되어

 

"너희들 나 올 때까지 김밥을 절대로 먹지 마"

 

라고 말하고선 물을 뜨러 갔다.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는 물 뜨러 간 거북이를 기다렸다.

 

 

 

한 시간두 시간

 

 

 

아무리 기다려도 물을 뜨러 간 그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 하나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

 

바위 뒤에서 물 뜨러 간 거북이가 나오면서 하는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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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너네,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 물 뜨러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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