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아무거나 쓰지말고 필요성분 골라쓰자
카테고리 : 건강생활 | 조회수 : 422021-05-15 오후 9:12:00
치약을 고를 때는 자신에게 필요한 효과를 내는 성분의 치약을 쓰는 게 좋다. 치약 성분별로 시린 이 예방, 입냄새 제거, 치아미백 등 효과가 다양하다. 



1. 이 시리면 '질산칼륨', 염증 완화엔 '징코빌로바'

이가 잘 시리면 '질산칼륨'이 든 치약을 쓰는 게 좋다. 질산칼륨은 시린 이를 예방한다. 단, 연마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은 피한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에 자극을 줘 이가 시린 증상을 악화한다. 충치가 많다면 '불소'가 든 치약을 쓰는 게 좋다. 불소는 치아의 산성을 높여 충치가 잘 안 생기게 한다. 이때는 오히려 연마제가 든 치약을 써야 충치 원인인 플라크를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잇몸이 약해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나는 사람은 항염제류가 들어있는 제품을 써야 한다. 항염제류에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 트라넥사민산' 등이 있다. 이들은 잇몸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징코빌로바' 성분의 치약을 쓰는 것도 좋다. 징코빌로바는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을 제거한다고 알려졌다. 구강 점막을 보호하고 치주염과 치은염(잇몸 연조직에만 국한된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입 냄새가 심하면 '플라보노이드' 성분 치약을 쓰고, 이에 치태나 치석이 많으면 '피로인산나트륨' 성분 치약을 쓰자. 치석은 침 중에 있는 무기염(칼슘, 인)이 치아에 달라붙은 것이다. 이를 하얗게 하고 싶을 때도 피로인산나트륨 성분 치약을 쓰면 도움이 된다. 좀 더 전문적인 치아 미백이 필요하면 '과산화물'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한다. 단, 과산화물은 이가 시린 증상을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항균 기능 한다는 '트리클로산' 성분 주의 

치약에는 치석을 없애고 항균 기능을 하는 '트리클로산'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트리클로산 성분 치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체중 1kg당 300mg의 트리클로산에 14일간 노출되면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 움직임이 둔해지고 다뇨증이 생긴다는 동물실험이 있다. 트리클로산은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주로 지방 조직에 축적된다. 여성의 경우 가슴 주변 지방조직에 쌓여 있다가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치약 성분표에서 트리클로산이 없는 것을 고르거나,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썼을 때는 양치질 후 물로 입을 꼼꼼히 헹구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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