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1998)
카테고리 : 영화이야기 | 조회수 : 4752020-03-11 오후 11:18:00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5점 만점 5점




완벽한 실사를 기대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무엇을 가장 재밌게 봤냐 그러면 항상 <뮬란>이라고 대답하곤 했다. 어릴적 극장에서 본것이 아니라 초등학생 때 선생님께서 틀어주던 영화 중 하나였는지 어찌나 재밌는지 몇번을 계속 보여주셨던것 같은데 볼때마다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보는 영화 중 하나이다. 어릴때는 우리 효녀 뮬란, 아빠를 대신해서 저 위험한 군대를가서 저렇게 큰 공적을 세우다니! 하면서 말 하는 귀여운 용이 나오고 천진난만하게만 봤는데 내가 성장을 해가면서 생각해보거나, 오늘 다시 봐보니 확실히 <뮬란>이 명작 애니메이션 소리를 듣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다. 여성스로서의 삶과 남성으로서의 삶, 여성이 할 수 있는일, 남성이 할 수 있는 일 등 그 당시 이런 애니메이션을 발표 했다는것 자체가 참 대단하게 느껴질 뿐이다. 항상 해피엔딩의 교훈을 가져다주는 디즈니지만 예전의 <뮬란> 처럼 여러 메시지가 담기면서 명작 냄새를 풍겨주는 디즈니의 작품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어쩌면 빠른 순서로 찾아온 <뮬란>의 실사 버전이 조만간 개봉을 한다. 현 상황이 안좋아 개봉을 연기하였지만 애니메이션 뮬란을 재밌게 본 나에게 실사 버전은 상당히 기대가 되고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나는 디즈니 실사화의 장단점을 늘 이렇게 말하곤 했다. 어릴적 환상을 현실화 시켜주지만 지나치게 안정적이라 재미는 왠지 모르게 떨어진다고. <뮬란>의 실사버전은 정보가 하나씩 풀릴때마다 나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곤 했다. 영어인지 중국어인지 헷갈려했던 어릴적 나의 귀가 기억하는 멜로디와 가사로 노래들을 자주 흥얼 거리곤 했는데 노래가 없다하질 않나, 여러 캐릭터가 삭제 되지 않나. 틀만 <뮬란>인 완전 별개의 영화가 탄생한것 처럼 보였다. 이 실망감들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낮춰주어 중간만 해도 괜찮은 작품 처럼 보일것 같지만 다시 한번 원작을 보면서 내가 실사판 <뮬란>을 보면서 했던 걱정들이 부디 걱정으로 끝나기만들 다시 한번 바래본다. 아마 이 영화야 말로 나에게 꿈같은 실사 영화인셈인데. 그래서 이번이야말로 완벽한 실사 영화를 기대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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