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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면세 법안 무산되자 장애인 반발

"LPG면세 보구 이명박 찍었는데 당했다"

약속 파기한 한나라당 총선때 심판 주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2-25 16:23:50
2월 임시국회에서 장애인차량 LPG연료의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던 한나라당의 약속이 사실상 파기되자 인터넷상에서 장애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에이블뉴스에 글을 올린 아이디 '쓴소리'의 네티즌은 "엘피지 면세 보구 이명박 찍었는데 이렇게 당할 줄이야. 엘피지 아니면 찍을 이유가 없었는데 너무 굴욕입니다. 이렇게 당할 줄이야"라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원망했다.

또 다른 네티즌 '투표다시'는 "한나라당 지지한 제 손이 부끄럽습니다. 투표를 안하다가 마음 먹고 한번 했더니 완전 꽝이네요"라며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감을 강하게 표출했다.

휘발유 차량을 타고 다니다 연료비 부담으로 LPG차량으로 바꿨다고 밝힌 아이디 '마당'은 "얼마 전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대표연설을 통해서 장애인들을 위해서 특소세를 인하하겠다고 공언하고도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팽개쳤다"며 "대한민국 장애인은 앞으로 누구도 믿지 말고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아이도 '방랑자'는 "부자 대통령에 부자 내각이라 어려움을 알겠어요? 우리 장애인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해야죠. 애초 기대를 안했으니까 뭐 실망이 있겠어요"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애인단체와 소수 몇몇 장애인들은 정말 반성해야한다"며 장애인차량 LPG연료 면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은 장애인단체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은 실정.

네티즌 홍모씨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성공정책제안 게시판에 글을 올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 대표가 일전에 장애인차량 lpg 면세 관철 호언장담 해놓고 재경위에서 논의 조차하지 않고 폐기한 이유를 알고 싶다"고 물었다.

인수위 게시판에는 이외에도 "믿었건만 장애인이라고 무시하냐? 한다고 해놓고 안하고. 해명해라! 변명이나 들어보자", "이게 뭡니까. 선거 끝나고 나면 땡. 역시 우리나라 정치인들. 자 확실히 합시다. 4월 총선 있지요" 등의 비판이 올랐다.

자동차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정보 교환을 위해 개설한 인터넷 카페에서도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장애인들은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을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리플합시다]장애인차량 LPG연료 면세화 법안 무산에 대해 나도 한마디!

소장섭 기자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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