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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장애인 고용 ‘인색’

10곳 중 의무고용율 3% 충족 전무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10-21 18:13:24
국립대학병원 중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충족한 곳이 하나도 없어, 장애인 고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서울대학병원 등 10개 거점국립대학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8월 현재 비정규직 및 장애인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비율은 가장 높은 곳이 1.75%인 충남대병원이었다.

이어 제주대병원 1.28%, 경상대병원 1.25%, 충북대병원 1.07%, 경북대병원 0.97%, 서울대병원 0.94%, 전남대병원 0.8%, 부산대병원 0.74%, 강원대병원 및 전북대병원이 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7조 제1항에는 2010년 1월부터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받은 공공기관의 의무고용률은 상시 고용하고 있는 근로자 수의 100분의 3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김 의원은 “비영리법원으로 국가로부터 많은 세제혜택을 받고 있으며, 국고에서 예산지원을 받고 있는 국립대병원이 법으로 정해 놓은 장애인고용율 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2009년 국정감사 당시에도 이 문제를 지적했고, 병원장들이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 했음에도 오히려 장애인 고용률을 하락시키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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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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