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에서 저상버스 시승식 열린다
민주노동당,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진행
저상버스 생산업체 참석해 대량생산계획 소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5-01-10 18:22:36
민주노동당이 오는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저상버스 국회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현애자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이동보장법이 이름만 바뀐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으로 제정됨으로써, 2006년부터 각 지자체에서 저상버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저상버스 시승식은 차질 없는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모색하고자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승식에는 현대자동차, 대우버스 등 저상버스 생산업체의 대표가 참석해 대량생산 체계 구축방안 및 국산화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김원기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 심상정 의원, 열린우리당 장향숙, 장경수 의원, 한나라당 고경화, 안명옥, 정화원, 진수희 의원,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이번 시승식을 계기로 저상버스 생산업체의 준비 뿐 아니라, 지자체장 면담, 각 지역 시민간담회 등을 통해 각 영역에서 준비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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