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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자립생활 위해 전국을 걷는다

8월 28일~9월 2일 ‘2007 아시아 트라이’

11개국 200명 참가…권리협약 비준 촉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7-24 17:35:38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제7회 세계장애인한국대회 조직위원회는 ‘거침없는 자립 세상도 변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07 ASIA TRY’의 한국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트라이(TRY)란 1986년 일본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장애인과 친구 2명이 오사카에서 도쿄까지의 각 도시마다 장애인의 접근권 확보를 위해 걸어서 완주한 것이 시초가 된 장애인운동이다. 그 후 10년 동안 일본의 장애인들은 각 역사와 대중교통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와 접근권 확보를 매년 이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운동이 도입된 적이 있다. 지난 2001년 여름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장애인들은 한일 월드컵경기장 및 철도의 장애인 접근권 확보를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었다.

이번 ‘2007 ASIA TRY’는 인천, 경기, 강원 등 각 7개 코스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이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변화를 외치며 하루 100km씩을 행진해 서울에 도착해 참가자 전원이 청계천을 걷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을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타이완, 파키스탄,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1개국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제7회 세계장애인한국대회를 맞이해 2007 ASIA TRY 참가자들은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의 국가가 장애인권리조약을 비준하고 장애인이 지역에서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사회를 변화시킬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2007 ASIA TRY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작은 사회통합과 경제적 차가 심한 아시아 각 국가 간의 국제적 협력의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 ASIA TRY의 참가를 원하는 19세 이상의 장애인·비장애인은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8월 24일까지.

*문의: 02-404-0920, 팩스 02-4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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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혜령 기자 맹혜령 기자블로그 (behind81@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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