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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말어린이공원 통합놀이터에 설치된 놀이기구. 바구니 모양으로 된 그네,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회전 놀이시설, 휠체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미끄럼틀. ⓒ박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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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말어린이공원 통합놀이터는 바구니 모양으로 된 그네는 장애아동이 탈 수 있으며, 회전 놀이시설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휠체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미끄럼틀도 마련돼 있다.
특히 지난 14일 서호꽃뫼공원 통합놀이터 방문해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경사로 및 화장실 앞 철기둥에 보호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장애아동들이 놀다가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고, 놀이터 바닥에 배수로가 덥게 없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상태였다.
반면 남녀장애인화장실과 가족화장실은 양호하게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어린이 등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김민수 원장은 "휠체어 사용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설치되지 않은 것은 통합 놀이터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