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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된 농인 ‘키이스 놀런’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9-24 16:01:30
키이스 놀런(Keith Nolan)은 메릴랜드 농학교 시절 군과 해군 역사에 매료되어 기념비와 전쟁터를 방문하고 군대와 관련한 책을 폭넓게 읽을 정도였다. 2001년 농학교를 졸업하고 군인이 되고자 입대하려 했지만 농인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래서 군인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대학에 입학해 정치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0년에는 농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해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그해 봄, 그가 학교에서 멕시코와 미국 전쟁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을 때 한 농학생이 군인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말을 언급했다.

그러자, 놀런은 “아니, 넌 못 들으니 군인이 될 수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말을 곧 후회하게 되었고 다시 군인이 되고자 마음을 먹었다.

마침 친구를 통해 이스라엘 국방군이 농인 군인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교사를 그만두고 이스라엘에 직접 가서 그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했다. 이때 논문을 썼는데 제 2차 세계대전 포함 미국 역사상 농인들이 어떻게 군 복무를 해왔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이 자료를 토대로 농인을 배제하는 군대 규정을 바뀌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한 수어통역사와 동행해 동료들과 군사기지 현장훈련을 받았으며 특별한 대우를 받지 않고 훈련과정도 성공할 수 있었다.

현재 그는 ROTC 생도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농인의 군복무 가능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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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노선영 (souldea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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