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초록여행 주인공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사는 뇌병변장애 1급 조윤지씨, 조윤지씨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15개월 된 딸 김시은양과 친정엄마 같은 활동보조인, 육아지원인과 함께 인천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고 함. 조윤지씨는 과거 복지관에서 다녀왔던 인천관광지가 기억에 남아 시은양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여행코스를 정하였다고 함.

- 정윤지씨 일행은 첫 방문지인 인천 대공원 동물원에 방문하였는데,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휴원으로 관람하지 못하고, 송도 신도시 센트럴 파크로 발걸음을 옮겨 아늑한 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고 함.

- 여행 마지막 날은 딸 시은양을 위해 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하여 마술공연을 관람하였는데, 맨 앞에 앉아 싱글벙글 웃으며 박수를 치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더 기억에 남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함. 아이와 처음 떠나는 여행이라 너무 설레였고, 앞으로 어려운 일들, 힘든 일도 많겠지만 이번 여행을 추억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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