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 김흥기씨 가족의 충북 단양여행

<여행내용>

- 이번 초록여행의 주인공은 경기 파주에 사는 김흥기씨 가족. 이번 흥기씨의 가족은 8명이 함께 모여 여행을 다녀왔는데, 3대가 한 자리에 모여 떠났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고 함. 특히 8월은 흥기씨 어머니 칠순, 흥기씨의 생일 등 가족의 기념일이 모여 있는 달이었기 때문에, 흥기씨의 둘 째 누나인 현정씨가 가족들을 위해 신청을 하였다고 함.

- 여행지는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으로 둘러 쌓여 있다고 하는 충북 단양으로 선택하였음. 산 좋고 물 좋은 곳 한 가운데 있는 멋진 펜션을 잡으니, 평소 내색을 잘 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의 얼굴에서도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고함. 여행 중에는 먹을 것을 많이 먹었는데, 단양 특산품인 마늘이 들어간 온갖 음식을 모두 먹어보았다고 함.

- 여행 첫째 날에는 단양의 남한강 근처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뒤, 단양팔경 중 최고라 불리는 도담삼봉을 방문하였음. 하지만 도담삼봉으로 가는 중 예상치 못한 비를 만났다고 함. 하지만 걱정도 잠시, 초록여행 차량에 우비가 구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온 가족이 모두 우비를 꺼내 착용하였음. 온 가족이 빨간 우비를 쓰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여워서 기억에 많이 남고 초록여행의 배려가 인상 깊었다고 함.

- 다음날은 산악용 오토바이 체험을 하였음. 처음에는 긴장되고 무서웠지만, 타고나니 짜릿하고 즐거웠다고 함. 특히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기 때문에 보람있었다고 함.

- 몇 해 전 갑작스럽게 쓰러지신 아버지를 보고 흥기씨 가족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음. 그동안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흥기씨에게만 온 가족의 신경이 집중되었었는데, 아버지께서 쓰러지신 뒤 부모님과 다른 가족들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함. 그 뒤로 형제들끼리도 더 돈독해지고 부모님께도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음. 흥기씨의 부모님도 그동안 너무 힘들었고 남몰래 눈물 훔친 적도 많았지만, 든든한 자식들이 있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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