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빠 & 누나 & 고모와 함께 떠난 명승주씨. 강원도 속초시 동명항 여행 이야기

<여행내용>

- 이번 초록여행 주인공은 얼마 전 특수학교를 졸업한 명승주군. 이번 여행은 집에서 누워서 생활하는 동생을 위해 누나 명혜경씨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걷지를 못해 많이 답답해 하니까 초록여행을 통해 가고 싶은 곳을 다녀오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 명승주군이 1박2일을 즐겨보는데 강원도 춘천 편을 본 후 강원도 여행을 꿈꿔왔다. 3시간 반 정도 걸리는 장거리 여행이었지만 휴게소도 들리면서 담소를 나누며 강원도를 향하였다. 숙소에 도착 후 마침 누나의 생일이 겹쳐서 생일파티를 열었다. 다음 날 마침 대개 축제 중이라 대개도 많이 먹으며 해산물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요리대결도 구경하고 대개 모양의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구경하며 사진 찍는 가운데 동생이 여기저기 가보고 싶어 하는 욕구를 많이 보였다. 돌아다닌 후 지쳤는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뻗어버렸다.

- 한 살 차이 나는 남매사이지만 여행 후 동생이 좋아하는 관심사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고 공유할 수 있는 추억거리도 많이 만들어 와서 매우 뜻 깊은 여행이었다. 누나도 많이 뭉클해졌다고 한다. 이번 여행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바로 생일 케이크를 촛불로 끄며 케이크로 장난을 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 다음에 또 여행갈 수 있으면 이번 여행은 날씨가 추워서 물에 못 들어 간 것이 가장 아쉬웠기 때문에 여름 중에 또 한 번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고 하였다. 여기 더 있고 싶다, 여기 또 오자라는 말을 자주 하였는데 동생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누나마음은 뿌듯함과 안타까움이 들었다고 한다. 학교를 졸업하여 대견하기도 하고 본인이 어서 취직을 하여 동생을 더욱 기쁘게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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