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4 /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제목: 새로운 마음가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여행

내용

- 예진이 엄마 윤혜선씨가 신청을 했다고 함.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 맘인데 미성년의 자녀를 둔 배우자 없는 여성이 그 자녀를 수용해서 보호하는 시설인 모자원에 입소해서 3년간 살았다고 함.

- 초록여행을 신청했던 시기가 작년 12월인데 모자원에서 퇴소를 앞두고 있었던 시기였다고 함. 모자원에서 퇴소해서 친정 부모님과 함께 지내기로 되었고, 새롭게 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에 1월에 여행을 가고자 작년 12월에 신청을 했다고 함.

- 9살 예진이가 작년에 장애판정을 받고 3급 지적장애인이 되었는데, 엄마 윤혜선씨가 그 사실을 알고 인정하기 힘들었다고 함. 사회의 편견과 맞서 싸울 자신이 없어서 인정하기 싫었다고 함.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고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이의 장애를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알리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엄마가 되고자 이번 초록여행을 신청하기도 했다고 함.

- 첫째 예슬이가 17살인데, 사정상 함께 살지는 않고 둘째, 셋째만 함께 살고 있다고 함.

- 여행에 첫째도 함께 가려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갔고 둘째 예진, 셋째 예선, 친정엄마 김정욱씨, 윤혜선씨 네명이서 떠났다고 함.

- 초록여행 기사님이 윤혜선씨 집으로 가야되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도 너무 걸리고, 기사님이 피곤할 듯 싶어서 예진이네 가족이 용산으로 올라간다 했다고 함. 근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11시 정도에 도착했다고 함.

- 설악산 근처에 갔는데 배가 고파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대게 잘하는 집이 있어서 코스로 먹었다고 함.

- 3시에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표가 이미 매진되었다고 해서 못탔다고 함.

- 낙산사에 갔는데 무료입장이었다고 함. 숙소에서 쉬다가 횟집에서 회를 먹었다고 함.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회도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함.

- 일출을 보려다 못보고 하조대로 가서 사진도 찍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1시 몇분꺼여서 2시간 정도 기다려서 탔는데 올라가니 산하고 바다가 같이 있어서 그게 너무 멋있었다고 함.

- 예진이 예선이가 너무 좋아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함. 예진이에 대해서도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함.

1박 2일 장애인가족여행 무상지원, 초록여행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