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 마스크’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안녕하십니까?

한국농아인방송 이은영 앵커입니다.

여름이 시작되었는데도 코로나19는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두꺼운 보건용 마스크는 답답하게만 느껴지는데요.

이에 정부에서는 ‘비말(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새로 의약외품으로 지정하여 여러 업체들을 통해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비말차단 마스크는 침방울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얇은 부직포를 사용하여 가벼우며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숨쉬기가 편합니다. 면마스크와 달리 방수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KF80, KF94와 같은 보건용 마스크에 비하면 입자 차단 능력은 떨어집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잘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스크 제조업체인 웰킵스에서는 6월 5일에 온라인을 통해 비말 차단 마스크의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이날, 웰킵스의 온라인 몰에는 약 78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은 순식간에 동이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구입하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현재 비말 차단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업체는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해 파인텍, 건영크린텍, 케이엠 등 4곳이라고 합니다.

웰킵스에서는 5일에 이어 8일에는 약 20만 장의 물량을 준비한다고 밝혔는데요.

웰킵스에서는 마스크를 1장당 500원에 판매합니다.

1팩이 3매로 구성되며 15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루 구매 한도는 1인당 10팩(30장)으로 제한됩니다.

판매 시기는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정합니다.

비말 차단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로 지정될 계획이 없다고 하며, 약국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수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접속하여 재고가 있는지 확인 후, 구매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현재 (20년 6월 8일 기준) 웰킵스몰 홈페이지에서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향후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하는 쇼핑몰이 늘어날 수 있으니 수시로 ‘비말 차단 마스크’를 검색하셔서 편리하게 구입하셔서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6월 20일부터 대형마트에서도 기존 보건용 마스크와 같은 모양인 입체형은 장당 500원, 수술용 마스크(덴탈마스크)와 같은 평판형은 350원에 팔 예정이라고 하니 인터넷 주문이 어려운 분은 기다렸다가 대형마트에서 편리하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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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빈 기자 marchy@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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