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도움 벨을 눌렀더니?

자막]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2015.12.04)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입니다.

계단 오른쪽에 장애인과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동휠체어 사용인 혼자서는 올라갈 수 없는 경사입니다.

경사로 옆에 설치된 도움 벨,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부산 시민

어떤 느낌이 있어요? 똑딱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요

눌러진 것 같아요? 예

누가 나올까요?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건물 주출입구에 설치된 촉지도입니다.

시각 장애인들이 건물 구조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도입니다.

현재 위치, 볼록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시각 장애인들이 촉지도 상의 모든 점자를 읽지 않고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촉지도 우측에는 2층부터 5층까지의 층별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각 장애인들은 알 수 없는 문자입니다.

다행입니다.

촉지도 좌측에 도움 벨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나올까요?

도움을 주기위해 나오는 직원은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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