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송도와 해운대의 차이?

자막] 송도 해수욕장 (부산광역시) 2015.10.28

김윤정 (부산)

경사로는 어땠어요? 경사로는 완만한데

바다 가까이에 못 가니까 조금 그렇네요

근데 이걸 왜 만들어 놨을까요?

사람들 눈요깃감...

조점례 (활동보조인)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네

자막]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광역시) 2015.10.31

문재현 (부산)

유모차 밀고 다니기엔 어떠세요? 좋은데요 그것 때문에...

안 그러면 유모차가 못 오니까

이정민 (서울)

지금처럼 유모차가 이동하기엔 좋죠

이정민 (서울)

지금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편하죠 유모차도 있고 구두 신은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권은정 (부산)

신발에 모래 들어가는 게 싫어서 걸어왔는데요

마음에 드세요? 네 일단 (신발에) 모래가 안 들어가니까

자막] 4년 전

자막]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광역시) 2011.11.10

강호영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소장) 2011년 당시

해운대 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인데 특히 우리 장애인분들은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없습니다

꼭 여름에만 장애인분들이 바닷가까지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와서 바다를 접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운대 관광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 (음성변조) 2011년 11월

백사장에 장애인 통행로를 여름에만 설치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태풍이 오다보니까 파도로 인해서 유실되는 문제가 있어가지고

자꾸 설치했다 철거했다 반복되다보니까 들어가는 비용부분도 있고 해가지고

백사장이다 보니까 고정으로 하기도 어렵고 이래가지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자막] 송도 해수욕장 (부산광역시) 2015.10.28

김윤정 (부산)

바다...

촬영협조

사상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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