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부산국제영화제 전용?

자막] 영화의 전당 (2015.10.02)

김영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차량이라고 마크가 선명하게 붙어 있는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댄 상태입니다

지금 여기도 영화제 행사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이렇게 여유 공간이 있어서 문을 완전히 열었을 때

승하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가 되기 때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거고요

일반 주차구역에 차를 못 대는 이유가 차를 대더라도 나중에

다른 사람이 옆에 주차를 하게 되면 저희가 타고 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 차량 운전자 (음성변조) 자원봉사자

여기가 장애인 주차구역이거든요

예 예

장애인 주차구역이라고요

예 예

근데 이 차는 여기 근처에 다 대도된다고 저는 들었거든요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도 된다고? 예 저는 그렇게 들었어요

어디서 들으셨어요? 그... 같이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다 그렇게 얘기하던데요

김영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영화를 관람하러 오시는 장애인 분들이, 꼭 필요하신 분들이 주차를 해야 되는데

오히려 일반 차량보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 차량들이 주차를 하는 것은

더욱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촬영협조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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