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차만 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자막] 부전도서관 (부산광역시) 2015.03.25

김 영 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차 문을 열었을 때 유효폭도 안 나오고 휠체어를 놓을 수도 없기 때문에 이용 자체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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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법적 기준은 3.3미터 이상, 하지만 1미터 이상 부족한 상태!

김 영 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일반 주차장에 장애인 표시만 그려놓은 것 같고요

지금 옆의 차가 경차라서 그렇지 일반 승용차를 댔을 경우에는 문을 열었을 때 옆 차에 부딪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차에서 내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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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출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김 영 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치도 입구 쪽에 있고 협소한데다 제 차가 많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김 영 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해놨지만 제가 봤을 때는 형식적으로 선만 그어놓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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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경차 전용으로 변경!

김 영 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기존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여기에 입구 쪽에 있었던 것 같은데

바닥에 장애인 표시도 그려져 있고 근데 옆에 글자로 경차전용이라고 적혀있는 거보니까

일반 차량이 다 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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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가 아닌 다른 차가 주차를 했다면 김영민 씨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까?

김 영 민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이 차가 (경차) 빠지고 다른 큰 차가 대 버리면 제가 탈 수가 없죠

도서관에 왔다가 갈 경우에 차를 탈 수가 없으니까 일일이 또 전화해서 차를 빼야 되고 문제가 많습니다

촬영협조

사하두바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감독 정 승 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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