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평가 실시 모습.ⓒ나사렛새꿈학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과 연계해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평가 시기가 약 3개월 정도 늦어졌지만 등교개학 일정에 맞춰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 내 유관기관의 사회복지사가 본교에 방문해 MDS(McCarron-Dial System)를 직업평가도구로 사용하여 학생들을 1대 1로 평가했다.

특히, 학생들은 ▲적성 ▲흥미 ▲언어 ▲인지 ▲감각 ▲운동 ▲직업준비도 총 7개 영역의 평가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평가결과를 학생들의 △진로직업상담 △학부모상담 △개별화전환교육계획 수립 △취업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본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특수교육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업재활훈련과 자립생활훈련 평가지표를 12일(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정영숙 교장은 “대부분의 장애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전공과 진학, 보호작업장 취업, 주간보호센터 이용 등 개인의 장애정도 및 수준에 따라 진로 또는 직업이 결정된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내실있는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새꿈학교는 중도‧중복지체장애학생의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통한 졸업 후 사회 전환 및 자립생활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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