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국, 과일, 밑반찬 8종과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전달했다.ⓒ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은 OOO같이가치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외출을 어려워하는 취약계층 중 독거노인, 장애인들을 위하여 지난 달 3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모금을 진행하였다. 진행된 모금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밥, 국, 과일, 밑반찬 8종과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4월 7일부터 배부한다.

코로나19는 4월 7일 0시 기준으로 대구가 65.8%로 타 지역에 비하여 확진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사망자의 수 또한 134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취약계층들에게 끼칠 영향을 우려하여 취약계층 중에서도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취약계층 키트지원은 OOO같이가치 모금으로 이루어졌으며 9,210,500원이 모금되어 135명에게 1인당 68,230원의 키트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OOO같이가치는 직접기부 외에도 참여기부를 통하여 모금을 도울 수 있으며 직접기부 656명과 참여기부 3,431명의 도움으로 해당 모금을 목표에 달성할 수 있었다.

독거노인 하정수(가명,72세)는 “젊은 사람들도 무서워하는 코로나로부터 늙은 노인까지 신경써주어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세상에 이렇게 감사할 일이 또 있을까.”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서준기 관장은 “코로나19라는 무서운 바이러스로 인하여 힘들어하고 있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며 모금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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