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한 손잡이를 사용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에서 1,0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및 주거환경개선 시공 등 장애인생활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이 사업을 통해 총 11가구가 독립적인 생활공간에서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생활환경개선사업은 양천구의 동·주민센터와 복지기관의 홍보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였고, 적합성조사를 위한 가정방문을 통해 장애인생활환경개선사업 대상 가정을 최종 결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산상의 한계로 인해 부분적인 집수리에 그쳤던 이전 사업과 다르게 복합적인 집수리까지 제공되어 장애인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장애인생활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받게 된 한 장애인은 “화장실에 들어가다 높은 문턱에 걸려 넘어졌던 경험 후 이용하기가 꺼려졌는데, 보폭과 신체사이즈를 고려한 계단과 손잡이가 설치되어 화장실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경환 관장은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주거는 많은 의미가 있다.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많은 관심을 보내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과 함께 주거환경개선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하기 편한 유니버설디자인이 접목된 양천구를 위해 장애인복지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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