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온기지킴이가 된 자원봉사자들.ⓒ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지난 11월 30일에 복지관 식당에서 ‘온기지킴이와 함께하는 겨울나기’를 실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저소득 장애가정 겨울나기 기금마련 ‘제 3회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실시되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을 앞두고 계절변화에 취약한 장애인가정에 따뜻한 겨울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17팀은 일일 온기지킴이가 되었다.

일일 온기지킴이들은 장애인가정에 전달될 물품들을 꼼꼼히 확인한 후,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가정으로 출발했다.

자선골프대회에 직접 참여했고, 이번 행사에 일일 온기지킴이가 되었다는 한 참여자는 “내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궁금했는데 가습기, 손난로, 패딩, 이불, 양말, 내복, 넥워머 등 다양한 물품이 구성되어 놀랍고 뿌듯했다. 받으시는 분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겨울용품을 전달받은 한 장애인 가정에서는 “복지관에서 다양한 겨울용품을 제공받아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주거지가 열악한 저소득 장애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높여나가고자 한다.

관련 문의는 사례지원팀(070-4804-601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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