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구미시장애인체육관

지난 6월 19일(수)부터 21(금)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14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가 성황리 개최했다.

오는 2020년 개최되는 도쿄 패럴림픽에 참여할 국가대표 1차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윤영선)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육상연맹(회장 박종석)과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이 공동주관했다.

지체장애를 비롯한 시각, 지적, 뇌병변, 청각장애 등 전유형의 장애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경기규정에 의한 대회로서 장애인육상종목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로 자리 잡았다.

17개 시도에서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 결과 종합우승인 경북도의 뒤를 이어, 경기도가 2위, 울산광역시가 3위를 차지하였으며, 휠체어레이싱과 필드부문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한 유병훈(경북, 트랙)선수와 황순자(대구광역시, 필드)선수가 남녀 MVP로 선정됐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후회 없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할 국가대표 1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발돋움삼아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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